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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보급·저변 확대 위한 업무협약]
알파홀딩스는 지난 9일 자회사 알파에너웍스와 알루이엔씨가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저변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과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알루이엔씨(왼쪽) 관계자와 알파에너웍스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알파홀딩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중 그린 뉴딜에 투입하는 국비는 올해 13조3000억원, 전체 사업비는 21조9000억원에 이른다.
또한 2020년부터 공공건축물에 적용된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가 2025년에는 민간건축물까지 확대 시행되어 BIPV 국내 시장 규모는 2020년 1298억원에서 연평균 59%씩 증가해 2023년 52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는 송파 KT타워, 잠원동 멀버리힐스 복합시설, 종로5가 하이뷰더광장 오피스텔에 모듈 납품과 시공을 맡아 BIPV 설치를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여의도역 인근 사학연금서울회관 BIPV 시공을 수주하여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알루이엔씨는 설계사 및 건설사 고객들의 요청 내용을 최대한 반영해 그에 맞는 맞춤형 제품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BIPV 솔루션 파트너’다. 프로젝트 초기단계부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알루이엔씨는 BIPV에 적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상용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주력 제품은 박막형과 컬러결정형 BIPV 모듈이다. 특히 박막형 제품은 컬러 유리와 같이 균일한 투과가 가능한 제품으로 향후 외부를 조망하는 구간에 활발히 적용 중이고, 컬러 결정형 제품의 경우는 기존 외장재인 알루미늄 시트 패널이나 복합 패널을 대체해 공급하고 있다.
홍성철 알루이엔씨 대표는 “커튼월 업력이 20년이 됐지만 여기에 태양광을 접목하는 BIPV에 대한 사업과 연구개발 투자 기간도 10년이 넘는다”며 “최근 ‘공동주택 창문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개발해 출시한 것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창문형 BIPV 시스템은 그간 BIPV 시장에서 적용이 어려웠던 공동주택을 적용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기존 BIPV 시스템은 모듈과 시스템 간의 접속부 한계 때문에 고정창만을 대상으로 적용됐지만, 이런 한계를 극복해 슬라이딩창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주된 차별점이라는 설명이다.
알파에너웍스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모듈 제조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컬러 BIPV 모듈을 상용화한 회사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 등의 건물 외벽에 설치된 BIPV 모듈을 납품했다.
안현진 알파에너웍스 대표는 “톱클래스 커튼월 시공 기업인 알루이엔씨와의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BIPV 설치를 활성화하고 관련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