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의 자회사 알파솔루션즈(지분율 100%)가 SK텔레콤이 주도하는 AI(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알파홀딩스의 주가는 이날 장중 4% 이상 오른 6000원까지 거래되는 등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부통신부로부터 서버용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배경은 과학기술정부통신부가 AI 반도체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반도체 개발 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알파솔루션즈, 서울대 등 15개 기업 및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SK 텔레콤이 총괄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알파홀딩스는 SK텔레콤과 5G AI 반도체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자회사 알파솔루션즈까지 서버에 적용되는 AI 반도체 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되면서 5G와 AI 서버용 반도체 개발을 동시에 SK텔레콤과 협력하게 됐다.